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을 격려하고, 타 학교의 상담자들과 상호교류 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의 참가자들은 오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와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1년 이상의 경력의 상담자들로 총 14개교의 73명이 참여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 또는 또래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에 처했거나, 고민이 있는 친구들을 또래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갈등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 공감·배려문화 조성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협력해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함께 돕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