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용인 대지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크치는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 대지중 제공

용인 대지중학교가 최근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교육공동체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펼치는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전원이 모인 가운데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첫 번째 토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지공감토크’를 주제로 학부모와 교장, 교감, 행정실장, 각 부장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교육 현안과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토크는 ‘학생들이 펼치는 대지공감 토크’로 학생회 임원, 학급 대표들과 함께 한 학기 동안의 학생회 활동을 기록·평가하고 학교의 장점과 개선점 등을 찾아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토크는 ‘교직원들이 나누는 대지공감 토크’로 교사에서 공무직까지 모든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수행의 어려움, 효율적 업무소통 방법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등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박온서 교장은 “공동체 발전의 기초는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 적극적인 참여의 민주적인 학교운영체제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오는 2학기에는 공동체가 서로 넓게 소통하는 대토론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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