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입주민 공동체가 투명하게 관리가 되고 있으며 잘 발달된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선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을 하는 곳, 건축허가를 받아 건립된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등의 시가 관리하는 관내 410개 공동주택단지다.

평가는 150~500세대 미만, 500~1천세대 미만, 1천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전문가들이 일반관리와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하게 된다.

시는 평가결과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우수 단지를 선정해 경기도에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추천하고, 자체적으로 2개 이내의 모범관리단지에 대해 단지와 입주자 대표를 표창할 방침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될 경우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시가 예산을 보조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는 6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시청 주택과 주택지원팀(031-324-2388)에 접수하면 된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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