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창영동 36번지 일원 사업지구 3D 항공사진.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창영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대행자로 ㈜한라이엔씨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한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국비 약 6억 원을 투입해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현실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측량해 면적, 경계 등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창영동 36번지 일원 131필지,2만6천739㎡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이어 원활한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30일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측량업체가 제출한 대행계획서를 심사·평가해 측량대행자를 선정했으며, 내년 2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서는 토지의 정확한 현황조사와 정밀한 측량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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