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3일 월례조회에서 양수은 양평군 약사회장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약사회가 임신·출산·양육 지원의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양평군 약사회는 지역사회에서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공로가 높이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평군 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우려해 양평군 다자녀 출산장려 지원사업 도움을 위해 양평군민 중 넷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기프트카드 등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약사회는 넷째아 이상 다자녀 출산가정 기프트카드 전달 외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이달의 슈퍼맨’ 기프트카드 전달과 다자녀우대카드 가맹점 등록, ‘인구의 날’ 홍보 약봉투 제작,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기부, 양평군 카누부에 의약품 지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홍보, 태풍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 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평군 약사회는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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