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포스터. 사진=중구청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실황공연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상영된다.

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8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마다 새로운 작품을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 공연과 전시를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리드미컬한 편집, 뛰어난 음향으로 영상화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써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은 흑인, 인디언의 음악적 요소와 보헤미안의 감성이 절묘하게 융합된 드보르작의‘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로 매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정)가 연주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스크린 콘서트가 처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인 클래식 연주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는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신청 게시판에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cjg.go.kr/artcenter), 또는 전화 (032-760-6426~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