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기간 중 미추홀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아트힐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흥도 국사봉 정상에서 섬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체력단련과 함께 힐링의 기회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옹진군 영흥도에서 ‘아·트·힐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국사봉 정상에 올라 섬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고 미추홀식당 요리대회, 장경리해수욕장 물놀이 등을 경험하며, 영흥에너지파크를 방문, 일상 생활속에서 전기 공급과 사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월26부터 27일까지 2기에 걸쳐 ‘청소년의회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변신, 국회와 지방의회의 차이점에 대해 학습한 뒤 구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청원의 처리’ 부분과‘입법활동(조례제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김경미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