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도면 수기해변에 설치한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북도면 수기해변을 찾은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총 23일간 무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시설은 수조면적 547㎡내 조합놀이대, 우산분수, 동물벤치 등 안전성을 고려한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고 오존 수질정화처리 장치를 마련해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수기해변은 그동안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간조 때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없었으나, 이번 북도면 수기해변 물놀이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간조 때에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대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수기해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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