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3일 소관별 부서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온열환자 발생 및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저소득 취약계층 대책점검 긴급회의’를 가졌다.

대책으로는 ▶폭염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129개소의 평일 및 주말 밤9시까지 개방 ▶경로당 운영비 및 전기요금 추가 지원 ▶시청사 구내식당을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개방하여 쉼터로 이용 ▶시청 구내식당을 쉼터로 이용하는 취약계층에게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협업해 이용자의 온열질환 등 혈압과 당뇨를 체크 ▶필요시 이용자들에게 적정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시 연제찬 부시장은 “향후에도 폭염대비 및 쉼터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할 것과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살필 것, 또한 폭염 주의사항 및 폭염쉼터 이용 관련 홍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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