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건선교실 특강이 오는 13일 오후 1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개최된다.

6일 의정부성모병원원에 따르면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건강강좌다.

이번 건선교실은 의정부성모병원 이영복 교수의 개회사, 강민지 교수의 건선 치료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건선은 벌겋게 부어오르고 각질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신경에서 피부세포의 성장주기를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하는 신호를 보내 피부가 정상적인 성숙기를 갖지 못하고 각질로 변해 떨어지는 주기가 남들보다 훨씬 빨라지는 증상이다.

발병부위에 자외선을 쪼이는 광선치료와 연고, 약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한 순간에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진료를 통해 진단 받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실시해야 한다.

건선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경우 증상이 지루성 피부염과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 질 수 있다.

건선의 산정특례 제도, 신약 등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보습제 증정도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화(080-855-7780)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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