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중로 1-1호선 및 1-4호선 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과 도로포장 등을 통해 명품거리로 만들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1-1호선 가평오거리~공군부대 529m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시가지의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도로변 전선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본 구간에 지저분한 전선을 제거해 땅속으로 매설함과 동시에 노후된 보도를 정비함으로서 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딜라이브 등 전기통신사업자 5개 업체와 한전·통신·도로관련 시공, 협조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수립으로 보행자 및 차량 등의 안전사고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로 1-4호선인 종합운동장사거리~공군부대 구간인 길이 113m, 폭 20m에 대해 훼손된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지난달 말 완료함으로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재탄생한 명품도로는 주변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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