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9일과 10일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104대의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시스템’은 차량운행 중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인 해결방안으로써 차량 안에 NFC 모바일 인식태그를 부착, 모바일 앱을 실행해 등록된 스마트 폰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차량 뒷자석 및 사각지대 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 자녀 승하차 정보 알림,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 및 도착시간 안내 등의 부가기능도 포함돼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긴급한 만큼 안심시스템을 시 예비비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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