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13일부터 강변역행 9304번 광역버스가 천호대교를 지나 지하철 5호선역인 광나루역까지 경유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9304번 노선은 당초 올림픽대교를 건너 강변역을 접근하는 노선이었다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환승을 하는 승객들을 위해 광나루역을 경유해 가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번 경유운행으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9304번 노선을 이용하면 강북방면 접근시간이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9304번 노선의 광나루역 경유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잠실역행 9302번 노선 추가 증차, 2층 버스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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