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양평축협에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홍보와 사육시설 환경개선,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대응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존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비 13억9천400만 원 외에 추가로 5천200만 원을 추경에 반영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폭염피해 예방 축사용 긴급 장비 수요조사 후 경기도에 축사용 환풍기 900여대와 동력안개분무기 및 지붕스프링쿨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며 “폭염 피해예방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철수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폭염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환풍과 충분한 급수, 지붕위 물뿌림 및 차광막 설치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