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인성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신용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경제인성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별로 회사를 설립하고 집짓기 시뮬레이션과 알뜰구매시장을 통해 경제생활에 필요한 소양 쌓기,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3회차는 이천관고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전통시장 바로알기 미션을 수행하고, 이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화폐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정보 및 기초 경제지식을 배우는 견학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도영(이천남초 4) 학생은 “화폐박물관 견학을 통해 예전에는 조개나 금화 등이 화폐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물가안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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