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소방서 대원이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중부소방서
인천 중부소방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계신 쪽방촌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냉각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7일 독거노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특히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이 밀집한 인현동과 북성동 일대 쪽방촌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증상 등 건강이상 여부를 체크했다.

또한 연안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연안경로당, 항운아파트 노인정을 찾아가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변 도로에 소방차를 이용한 물뿌리기로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홍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노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지만 119구급대원 등 소방관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을 돌보고 살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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