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문화원이 진행한 “찾아가는 예절교실” 에 참여한 덕적초교 학생들이 비석치기 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사)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절교실’이 덕적초교를 끝으로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고 8일 전했다.

예절교실은 평소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식 및 도덕성을 갖출 수 있게 도와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6윌 영흥초교에서 ‘공경을 담은 복주머니’를 주제로 의미를 배우고, 어떤 염원을 담을 것인지 생각하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어 7월 백령중교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이미지’라는 주제로 리더가 되기 위한 자기관리와 습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끝으로 덕적도를 찾아 덕적초교 학생들과 ‘희망을 싣고 비석치기’를 주제로 우리 전통놀이에 대해 배우고, 단계별로 직접 즐기는 체험을 진행했다.

옹진문화원 김경협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예절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며, “오는 9월부터 북도면을 비롯 서해5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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