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시 대응능력 제고

의왕시는 8일 의왕 롯데마트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승강기 사고 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승강기 사고, 고장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의왕소방서, 승강기 관리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통장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에서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과 에스컬레이터에 끼이는 사고 발생 상황을 연출해 구조 요청을 시작으로 관리주체의 대응, 현장출동과 구조 활동 등 실전처럼 신속하게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과 병행해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상돈 시장은 강평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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