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8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함께하는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은 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수원시가 협약해 2010년부터 연간 2천500여명의 일반인, 의무교육 대상자, 사회복지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팀이 구성돼 실습용 마네팅·자동심장충격기 1대당 교육생 2명을 편성,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됐길 기대한다”며 “특히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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