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개성공단을 운영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남북통합경험 사례 공유와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남북 민간교류 확대 등 통일기반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연천군은 그동안 통일 평생교육특구 추진, 학교 통일 교육과 통일 아카데미 운영 등 통일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각종 사업을 벌였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단을 12년간 운영하며 남북 통합과 평화 창출의 특별한 경험을 각계각층에 교육하면서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로, 보유한 평화자원을 활용해통일 준비를 위한 공동체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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