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중학교 학생 참여, 통학로 환경 개선 및 청소년 역사의식 제고

▲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전 담장 벽화그리기 작업이 마무리돼 학생들이 환성을 지르고 있는 모습. 사진=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전 담장 벽화그리기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의왕시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계원예술대학교 및 한국전력공사 자재검사처와 연계하여 덕장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게 됐다.

덕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벽화 프로그램은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국새, 나라문장으로 구성된 국가 5대 상징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이미지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부터 수차례의 역사이해 교육과 도안작업을 거친 후 6월 벽화작업을 시작해 최근 벽화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역사이해 교육을 통하여 그동안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벽화그리기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새로운 성취감과 사회성,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

박민재 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통학로 환경개선에 앞장선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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