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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에 첨벙~ 덤벼라, 더위야…가볼만한 경기도 물놀이장

입추 지나도록 꺾일 기미 없는 폭염, 남양주·동두천 무료 물놀이장 '북적'
수질 깨끗한 포천 신북온천 스프링폴, 우거진 산림 속 파도타기 재미 '쏠쏠'

장환순 janghs@joongboo.com 2018년 08월 10일 금요일

포천 신북온천 스프링폴

입추가 지났지만 맹렬한 더위는 좀처럼 꺾일 줄 모른다.

이번 주에는 가까운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날려보자.

장거리 이동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남양주와 동두천에는 쾌적한 공짜 야외 수영장이, 포천에는 온천과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다.



남양주 화도푸른물센터 물놀이장


‘피아노 폭포’로 불리는 높이 61m의 인공폭포가 눈길을 끈다. 그랜드 피아노를 형상화한 화장실도 이색적이다. 2층 계단을 오를 때 나는 피아노음이 경쾌하다. 이달 말까지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면 오전부터 주차장이 붐빌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한다. 가족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물놀이장마다 수심이 달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수심이 얕은 ‘S자형 물놀이장’은 유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닥분수와 분수터널에 매료된 아이들이 많다. 피아노 화장실 주변 물놀이장은 초등학생들이 놀기에 좋은 곳이다. 그늘에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미끄럼틀도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다만,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인근에는 환경체험관과 산책로를 갖춘 자연생태공원이 있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폭포로 562





동두천 소요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산에 둘러싸인 대형 야외 물놀이장이다. 2014년에 조성된 이곳은 규모가 크고 깔끔해 부모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졌다고 한다. 커다란 물통에서 쏟아지는 ‘물폭탄과 미끄럼틀이 달린 놀이기구, 버섯 모양의 분수대, 두 개의 대형 튜브 풀장 등 구성이 알차다.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신나게 더위를 떨칠 수 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으니 어른들은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면 된다.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날마다 물을 간다. 50분 물놀이를 하고 10분 쉬는 운영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단, 장남감과 물총, 음식물 등은 반입할 수 없고, 신발도 착용하면 안 된다. 기저귀를 착용한 유아도 물에 들어갈 수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다. 화도푸른물센터 물놀이장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6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인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 들러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공룡 전시 등 아이들 흥미를 끌 만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동두천시 평화로 2910번길 46



포천 신북온천 스프링폴

온천과 워터파크, 찜질방을 결합한 테마파크다. 한강 이북 지역 최초의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지하 600m에서 용출된 물을 온천수로 쓴다. 물은 30~34도로 유지되며, 수질이 좋고 유황온천수와 달리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북온천 워터파크 상징은 대형 야외 파도풀이다. 푸른 하늘 아래 우거진 산림 사이에서 파도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수풀에서 튜브를 타고 물 흐름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폭포와 미끄럼틀이 있는 워터아일랜드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실내에 마련된 대형 ‘바데풀’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겠다.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든 바데풀에는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과 목·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 기포욕 등이 설치돼 있다. 이용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sinbukresort.co.kr).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여주 해여림 빌리지 숲 속 수영장

온종일 해가 머문다는 해여림 빌리지는 여주의 아름다운 방축골 기슭에 자리 잡았다. 방문자센터 오른쪽 길로 잠시 걸으면 연잎으로 뒤덮인 큰 연못이 나온다. 해여림 빌리지의 자랑거리인 천연지다. 이 연못가에 풀빌라형 펜션이 있는데, 잘 꾸며진 넓은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탁 트인 큰 창으로 천연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테라스에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해여림 빌리지 숲으로 올라가면 ‘숲 속 수영장’이 나온다. 고즈넉한 숲 속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는 색다른 경험이 될지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eyeori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 산북면 해여림로 78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사진=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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