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9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부천시 원미구 한 주택 안방에서 A(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살던 A씨는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검시 결과 숨진 지 5∼6일 지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 결과 A씨는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부검 등을 진행하지 않고 시신을 유족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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