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한 도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9일 낮 12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한 건축자재 도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접한 공장인 백화점 인테리어 업체와 자동차 부품·윤활유취급업체로 번져 공장 3개 동(3천350㎡)을 모두 태웠다.

 또 강모(53)씨가 양손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상처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4대와 인력 11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다행히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한때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연합

▲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한 도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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