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살수차 동원해 시민체육광장 일원 사업 전개

▲ 군포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녹지들이 고사위기에 처함에 따라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대에 살수차를 동원한 물주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시민체육광장 일원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대에 살수차를 동원한 물주기 사업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물주기 사업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관내 가로수 및 법면의 녹지들이 고사위기에 처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자체기금을 들여 25톤 살수차를 동원,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와 자발적 봉사대를 조직해 가로수, 녹지변 청소와 물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발생하는 도시 열섬 현상을 줄이고 녹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폭염예방활동 전개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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