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들이 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환경공단은 9일 가좌 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 서큘레이터 25대를 전달했다.

최근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면서 환경공단이 인천 지역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냉방용품 지원에 따른 비용 전액은 환경공단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동주 의원은 “가좌 지역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호 공단 이사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현안 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