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일영 사장, 박남춘 시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은 민선 7기를 맞은 인천시정 출범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항공산업 육성, 남북협력 등 지역·공항 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MRO(항공정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모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 및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방재정 기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인천시와 새롭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과 공항이 함께 발전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