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2018년 학교 보건교사 및 청소년문화의 집 상담 인력 대상 금연상담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8일과 9일 총 23명의 초·중·고 보건 및 생활지도교사,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금연정책, 청소년 흡연 특성 및 실태, 청소년 금연상담 방법, 금연 교실 운영 방법 및 사례, 학교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 개발 실습 등 이론 교육과 조별 토의·발표를 겸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시는 2014년부터 보건교사와 생활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5기 100여명의 금연상담사를 양성했다.

이상례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관·학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들이 담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파주시민의 흡연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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