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꿈을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22일 간의 작품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이천 미란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한 조각심포지엄은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국내외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꿈을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28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국내 작가 권치규, 박헌열, 이성옥, 양재건, 이수홍 작가, 국외 조각가는 히로유키 아사카와(일본), 라미 아탈아이(터키), 리 허(중국), 쌤 스피즈카(미국)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활동을 한다.

행사장에 방문하면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조각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하는 도슨트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한다.

이어 24일까지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부대행사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를 통해 기존 참여했던 작가와 올해 참여하는 작가들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대한민국 대표 조형예술행사에서 국제적인 조각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