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첫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9일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는 지난 8일 과천시청에서 ㈜펄어비스, 알에프에이치아이씨㈜와 매매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와 과천시는 이날 두 업체를 시작으로 나머지 20개 컨소시엄 기업과 8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계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사업계획서 평가와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22개의 입주업체를 선정은 마친 상태다.

이날 매매계약을 체결한 ㈜펄어비스는 유명 게임 개발회사로 ‘검은사막’을 흥행시켰다.

분양받은 지식12-1 블록에 내년말 사옥 신축예정이다.

알에프에이치아이씨㈜는 통신용 트랜지스터 및 방산용 전력증폭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식 11-1 블록에 사옥을 2020년에 신축한다.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기업, 강소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22개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3조873억 원에 달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내 잔여용지(4만978㎥, 5획지)는 2019년 공급될 예정이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