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전서 열린 '한중 경제협력포럼'

 한국과 중국 대표 기업인들이 참여해 양국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는 '제5회 한중 경제협력포럼'이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알리바바, 화웨이, 중국건축그룹 등 중국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SK그룹 등 200여 개 국내 기업과 기관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여한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CCPIT) 등 중국 정부와 기관 관계자도 대거 참여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양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중 신협력 시대의 교류 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양국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들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향후 과제 및 협력방안',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기회'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중 기업·지방자치단체 협력 조인식, 투자 상담, 산업입지 시찰과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행사도 열려 양국 기업인들의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중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한중 경제협력 공로상'을시상한다.

 한중 경제협력 포럼은 양국 기업인들의 우호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사)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과 중국 아주발전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와 주한중국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인 정광영 전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동북아에 새로운 협력 기회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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