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경찰서가 군폿히 관내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 부채 등 폭염대비 교통안전홍보물품을 비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군포경찰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군포시 관내 설치된 무더위 쉼터(그늘막)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8곳을 우선적으로 선정, 폭염대비 교통안전홍보물품(부채)을 비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군포서는 지자체 협조를 통해 시민의 편의성도 최대한 증대시키면서 보행자 사고를 예방코자 나섰다. ‘도리도리 반짝반짝’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 홍보부채는 (횡단 시 좌·우를 살피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으세요) 라는 뜻의 메시지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제작됐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할 수 있다.

곽생근 군포경찰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위해 먼저 지역사회의 파트너인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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