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돛을 올린 군포시의 대규모 조직개편이 윤각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 본청에 ▶기획재정국 ▶복지문화국 ▶경제환경국 ▶건설교통국 ▶자치행정국 등 5개국이 설치된다.

부시장 직속으로 ▶감사실(5급, 신설)을 두고, 현재의 4국 2실 24과에서 5국 1실 26과를 설치해 행정 사무를 분장토록 했다.

신설된 기획재정국(4급 신설)에는 홍보기획과와 세정과, 세원관리과, 회계과를 설치하고, 복지문화국에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문화체육과, 중앙도서관, 산본도서관을 만든다.

이를 통해 주민생활지원과 노인 및 장애인복지서비스, 가족, 여성, 아동복지와 문화, 예술, 체육을 담당토록 했다. 책읽는사업본부장과 책읽는정책과는 폐지하고 대신 도서관에서 책읽는사업을 관장토록 했다.

경제환경국에는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 환경과, 청소행정과, 위생과, 차량등록과를 설치토록 했다.

또한, 건설교통국에는 건설과, 도시정책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교통과, 재난안전과를 설치해 사무를 분장토록 했다.

자치행정국에는 자치행정과, 교육지원과, 민원봉사과, 정보통신과를 설치토록 했다.

이밖에도 시장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두고, 현재의 수도과와 하수과를 수도녹지사업소로 변경해 수도녹지사업소(수도과, 하수과, 생태공원녹지과)에 소장(4급 신설)을 두도록 했다.

시는 이같은 행정기구 설치 및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부 회람을 거쳐 오는 9월 군포시의회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한 뒤, 10월초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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