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와 브니엘네이처(대표 박정호)가 대형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폭염 극복을 위한 ‘내 집 앞 나무 물주기 운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니엘네이처와 연수구 송도 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송도누리공원에서 대형 살수차와 물뿌리개, 바가지 등을 이용한 내 집 앞 나무 물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화합과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수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와 이홍범 연수구 부구청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브니엘네이처는 대형 살수차와 대야, 양동이, 물뿌리개 등을 지원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내 집 앞 나무 물주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는 “민·관이 함께 연수구를 아름답게 가꾸자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수구의 이미지도 높이고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수목 피해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