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김치 10kg과 10가구에 선풍기를 각각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전달식은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밥상, 시원한 여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맘때 쯤이면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져 반찬거리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입맛을 돋우고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갓 담근 맛있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전달했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낡은 선풍기나 변변한 냉방기구 하나 없이 맨몸으로 견뎌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병현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면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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