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가 인천서부소방서 소방관들에게 매립지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 10일 인천서부소방서 검암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여름철 재난사고를 대비한 소방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시설은 2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슬러지2단계시설 등 매립지 내 가연성가스와 열설비를 취급하는 시설 10곳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7월 SL공사와 인천서부소방서가 체결한 재난안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립지 화재취약 요인과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 구급체계 구축과 출동로 확보 등을 지원키로 약속한 바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방활동으로 소방관서와 재난안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 교육,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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