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지난 8일 발생한 장자일반산업단지 집단에너지시설 폭발사고 현장에 방문해 정확한 점검을 주문했다.

12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조용춘 의장과 임종훈, 송상국, 박혜옥 의원이 방문해 포천소방서장 및 GS포천그린에너지 박상준 대표에게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듣고 폭발사고 후속처리 방안 및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점검을 부탁했다.

또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여 달라고 당부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오전 8시 48분께 장자일반산업단지 집단에너지시설 시범가동 중 석탄을 옮기는 장치(버켓엘리베이터)의 분진이 폭발하면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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