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광명 7동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3개소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은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0일 관내 3개소 공동생활가정 청소년 14명과 함께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12일 광명7동 관계자에 따르면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2월 봄방학 기간에도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난타 관람 문화행사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방학에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누리복지협의체 유상기 위원장은 “문화 체험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신나게 웃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밝게 성장해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광명아동그룹홈 문영신 원장은 “유난히 더워 방학기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난타 공연은 시원한 단비 같은 선물이었다”면서 “앞으로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누리복지협의체, 사랑나눔봉사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뮤지컬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상반기에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관람과 하반기 난타 공연 관람 등 2회로 확대 시행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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