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화도읍 소재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의 생존 수영교실은 여름철 피서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청소년 경찰학교 50곳 중에서 최초로 도입됐다.

 학교에 대형 원형 수영장을 설치해 오는 9월까지 주 2회 교육을 진행한다.

 체육 정교사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청소년계 소속 이태경 순경, 해군 특수전 전단출신의 와부파출소 소속 김태경 순경, 청학파출소 소속 신종혁 순경의 재능기부로 교육이 진행된다.

 관내 청소년 중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나 자살 우려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이 우선 교육 대상이다.

 문의사항은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031-511-9212)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청소년들의 생명을 잃는 일들이반복되지 않도록 범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사회적 약자와 위기청소년을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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