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18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105개의 강좌 개설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고교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2학기에는 군포, 의왕에 소재한 한세대, 한국교통대(의왕캠퍼스), 계원예술대 이외에도 서울대, 성균관대, 국립 한경대 등이 거점형 강좌에 참여해 강좌가 더욱 확대되고 다양해졌다.

2학기 수강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며,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지역제한은 없다. 학생 1인당 최대 3개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시험이나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하면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2학기 강의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최종 개설 강좌를 확정한다.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면밀한 심의 과정을 통과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저마다 꿈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넓은 세상을 만나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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