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말 반찬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말 반찬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갈현·별양·문원동 등 갈현권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도시락이 지원되지 않는 주말동안 드실 반찬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갈현권역 내 4곳의 반찬가게와 협약을 맺었고 반찬가게를 통해 현재 어르신 24분께 1주일에 5천 원 상당의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시와 협약을 맺은 반찬가게 4곳 중 한 곳을 방문해 반찬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직접 전달하고 있다.

임정숙 갈현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주말 반찬서비스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끼니 해결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도 할 수 있어 폭염피해 예방관리 차원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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