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스페이스 오매(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워크숍 상상력의 징후 2018’을 개최한다.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7개의 주제를 다루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센터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상상력의 징후’를 관통하는 두 개의 키워드는 ‘감각’과 ‘민주주의’다. 끊임없이 감각을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특성과 폭력적이지 않은 소통 방식의 필요성을 담은 워크숍은 3회차 모두 다른 주제의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상력의 징후’ 총괄 모더레이터 안태호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에서의 민주주의와 감각’ 강연을 시작으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의 ‘예술과 기술-보이지는 않으나 연결되어 있는 우리’, 한국NVC센터 강사 김보경의 비폭력대화 워크숍, 다문화노래 사회적기업 ‘몽땅’의 전 대표 김희연의 ‘아이스 브레이킹-마음의 빗장열기’ 등 6인의 모더레이터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ggarte.ggcf.kr)을 통해 받는다. 문의 031-231-0876.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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