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외식의 자유를 드립니다”

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가 휠체어 등 이동이 자유로운‘배리어 프리 B.F(Barrier Free) 행복한 음식점’ 20곳을 선정,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B.F 행복한 음식점은 휠체어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식사 과정에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다소 불편한 화장실의 경우 점차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증 및 안내 표지판이 제공되며,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점자 메뉴판 지원과 함께 구 홈페이지 홍보와 장애인복지관 등에 정보도 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B.F 행복한 음식점 지정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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