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월례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내년 예산 가운데 경제적 효과 따져 낭비적 요인이 있다면 중단이나 재검토하도록 당부했다. 사진=광명시청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도 예산은 관례적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안은 전면 삭감해, 민생예산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8월 월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언급하면서 적지 않은 행정력과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라도 주민편익이나 경제적 효과 등을 따져 낭비적 요인이 있다면 중단이나 재검토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박 시장은 시 재정에 현저하게 부담을 주거나 특정 집단에만 도움이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폐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시장은 민생예산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며 “기득권 예산, 당연히 의례, 늘 해왔던 것들을 과감하게 청산해 주기 바란다”면서 시스템에 의해서 올라오는 예산이 아니라 어느 특정 단체나 특정 개인이나 청탁성 예산 이런 것들은 과감하게 배제시킬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예산이 균형 있게 세워져야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면서 “민생을 위한 예산이라면 과감하게 담당부서를 설득해서라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균형 있는 예산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도 예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지원 지속 ▶중산층 및 서민 지원을 위한 교육과 복지 보육 예산 확충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중소기업 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에 집중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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