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0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강화하는 등 관련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는 기상상황 및 기상전망, 피해상황에 따른 소관부서별 대처상황, 향후 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결정된 내용을 보완해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도로 살수차 운영, 폭염 방지 그늘막 설치, 사회취약 계층 요구르트 증정 및 문안인사, 안부전화 캠페인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종윤 시 안전건설국장은 “폭염 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관부서와 읍·면·동간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에 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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