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9일 민원상담실에서 오는 8월 18일~9월 2일까지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구리시 카누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 소속으로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는 카누 경기의 변은정, 최유슬 선수로 이들은 국가대표 카누 남북 단일팀 선수로 출전하여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조국의 명예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변은정 선수는 구리시에서 카누를 시작하여 대한민국 대표 선수까지 되어 자랑스럽다며,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두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구리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 준 것이고,그동안 출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이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구리시 카누선수단이 대한민국의 카누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구리여중고 카누부를 졸업하고 구리시 직장 운동 경기부에 입단한 후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남북한 단일팀으로 합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1일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하여 25일부터 3일 간 시합을 치르게 된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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