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9일여름 휴가철 번화가의 다중 운집과 과음 등으로 인한 각종 범죄 및 무질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와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13일 경찰서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마석우리에서 실시한 합동캠페인은 가곡1리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화도지구대 순찰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화가 공중화장실 및 여성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번화가 공중화장실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높아진 여성대상 범죄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유흥지역 및 상가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과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상가 이용객들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및 신고절차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어묘숙 가곡1리 자율방범대장은 합동순찰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며,앞으로도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와 치안정보를 공유를 통해 공동체치안 내실화에 힘써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곡1리 자율방범대는 1993년 6월 20일 발대해 현재까지 합동순찰 및 캠페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합동검거 등 경찰의 부족한 치안력을 보강하고 있으며,시민경찰대는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다방면으로 경찰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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