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19년 5월 개최예정인 제2회 자라섬 포크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자라섬포크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협약식(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조직위원회가 올해 지난5월19~20일 이틀간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 제1회 자라섬 포크페스티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수준높은 지역문화축제를 마련하고 사계절 음악축제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행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키로해 축제·문화도시 가평의 경쟁력 향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제2회 자라섬 포크 뮤직페스티벌은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여행과 음악문화를, 4050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대중적 인지도의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내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자라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회 자라섬 포크페스티벌에는 관람객 7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송창식, 한대수, 함춘호, 유리상자,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장덕철, 신현희와 김루트, 이승열, 자그마치, 요술당나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포크송을 선사했다.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꾸준히 연속성있게 지속되는 5월 계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 축제가 봄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로 연결되는 사계절 음악선물의 보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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