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9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군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에서 군청까지 0.6km 도심구간에서 태극기 달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극기가 없는 상가 및 가정에 손수 국기를 달아주고 올바른 게양방법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가지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율적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김성기 군수는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은 뜻깊은 날을 맞아 가평군민,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과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며,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