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낮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구리시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번화가인 돌다리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폭염 대응 얼음 생수 나눠주기 행사로 호응을 얻고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는 연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나누어주며,잠시나마 시원함을 제공하고 ‘폭염 대비에는 1. 물을 자주 마시고 2. 항상 시원하게 3. 휴식은 충분하게 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온열 질환 피해 예방 활동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안전 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주 2회 무더위 쉼터 현장 점검을 통해 쉼터 운영 시간 및 냉방 시설에 대하여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과 폭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시는 폭염예방활동으로 공공시설 등 58개소를 임시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주말 및 야간 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살수차 4대(구리시 2대, 임차 2대)를 이용하여 매일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용득 구리시자율방재단장은 무더위로 인한 구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구리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온열 질환 등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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